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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의 일상 바구니

[일상] JAJU는 자주 가고싶다.. 수저통 유리잔 양념통 달고나 밤양갱

 

 

 

 

오늘은 마구마구 돈을 뿌리고 왔어요.. 아깝지만 저는 주방용품이나 간식을 살 때 항상 기분이 좋더라고요.

새해가 시작된 기념으로 샀어요. 이런 날 아니면 언제 사겠어요, 그렇죠? (핑계 맞아요)

혹시 다른 핑곗거리 생기면 더 사치 부려볼게요ㅎㅎ 우선 오늘 사치 부린 제품부터 구경해주세요~

 

 

[구매 목록]

더블 수저통

사각 양념 저장통

크리어 유리 머그 510ml

밤 향 가득 촉촉 양갱

달고나 점보

 

 

생각보단 많이 안 샀죠?

자, 이제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쓸 건지!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더블 수저통은 꼭 필요한 건 아닌데.. 식기와 요리 도구가 같이 있는 게 불편하기도 하고 뭔가 보기에도 안 좋더라고요.

살 때는 신나 가지고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당연하게 밑에 구멍이 뚫려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당황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했고요ㅎㅎ 세척 후에는 원래 쓰던 걸 쓰고 건조 후에 이 곳에 보관을 하는 용도로 사용하려고요!

보통 서랍형으로 된 공간이 많은 주방에서는 그런 곳에 보관하지만 저희 집은 싱크대 수납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요. 그나마 딱 하나 있는 서랍형이 비닐류와 호일 같은 물건들이 가득 차 있어서 번거롭게 건조 후에 보관하더라도 정리된 느낌이 확 나서 좋아요. 혹시나 저희 집처럼 수납이 넉넉하지 않으시면 추천드려요.

 

 

 

 

양념통은 필요해서 샀어요. 저희 집 양념은 대부분 통에 들어있어서 정리가 편하지만 설탕하고 고춧가루가 항상 정리가 안되고 눈에 거슬렸죠. 그래서 사자마자 씻고 말려서 바로 담았어요.

이 제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제가 글씨를 이쁘게 못 쓰는데 스티커가 들어있길래 이건 내 거다 하고 바로 구매했죠. 스티커는 설탕, 소금, 고춧가루, 빈칸이 있었고요. 적혀있는 3가지 말고 다른 걸 보관하실 때는 직접 써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설거지해도 괜찮은 네임텍이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고요!

 

 

 

 

짠!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 유리잔

제가 커피나 차를 자주 마시는 편이라서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거나 차를 우려서 마셔요. 저는 항상 얼죽아라서 그전에 컵을 살 때는 손목이 덜 아픈 게 좋아서 가벼운 플라스틱 컵을 샀거든요..

그랬더니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이미 아이스로 된 걸 따로 따라먹는 거라서 괜찮은데, 차 같은 경우는 따뜻한 물을 굳이 유리로 된 다른 작은 잔에 우려내서 플라스틱 컵에 얼음과 찬물을 넣고 우려낸 홍차를 타서 먹어야 해서 귀찮더라고요..

제가 커피를 조금 더 애정 하는 편이라서 커피는 원두 갈고 커피 내리고 막 귀찮은 거 다 하겠는데 선물 받은 홍차는 많고(ㅠㅠ) 내려 마시기는 귀찮고 해서 컵에 바로 우려서 얼음과 찬물 넣고 마시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보자마자 바로 구매했어요.

자주에서 컵은 처음 사봐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홍차를 타 먹어 봤는데 일단 편해서 좋더라고요.

 

 

 

 

 

+보너스, 간식타임

촉촉 양갱~ 밤양갱~

이름이 찰떡이네 할 정도로 촉촉하고 적당히 달아서 좋아요. 근데 저는 호박고구마? 생각이 나는 맛이었어요.

제가 밤양갱은 처음 먹어봐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 여러분도 한번 사서 드셔 보세요~ 남녀노소 잘 드실 수 있는 맛이에요!

 

 

추억의 달고나가 계산대 앞에 있길래, 오! 하고 바로 집었어요.

저는 파사삭..이라고 해야 하나.. 그 어릴 때 먹던 달고나의 식감 있잖아요. 그걸 기대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사탕 같은 딱딱한 식감이었어요! 하지만 향과 맛은 추억 그대로라서 만족해요.

입이 심심할 때 깨물어서 사탕 먹듯이 먹으면 좋아요. 지금도 오물오물 먹고 있답니다!

 

 

 

 

 

 

 

+업로드 관련

 

오늘부터 카테고리를 늘려서 라디오와 일상을 따로 구분하려고 해요.

그전에 올렸던 일상은 라디오 형식이 있었지만 오늘부터 업로드하는 글들은 라디오 형식이 없어져요.

 

제가 곰손이라서 일상이라고 카테고리를 만들기 망설여져서 라디오 형식에 맞춰서 썼었는데.. 새해를 핑계 삼아 도전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오늘처럼 뭔가를 샀을 때 리뷰도 도전할게요!

 

 

 

 

앞으로 열심히 도전하는 신주가 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