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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읽는 라디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Jtbc 금토드라마 박새로이 머리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보통사람의 소신

 

 

 

 

 

 

 

 

오늘은 박서준 님이 출연하신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스토브리그'와 '사랑의 불시착'이 끝나고 무슨 드라마를 볼까 하면서 종영된 드라마를 찾다가 그냥 홀리듯이 6회까지 나온 '이태원 클라쓰'의 첫 회를 보게 됐어요. 제목을 보고서는 너무 가볍진 않을까 했는데, 기획의도를 보고 마음에 들었거든요. 삶에 대한 이야기에 요즘 많은 관심이 있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박서준 님과 권나라 님이 나오셔서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역시 박서준 님과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는 박서준 님의 유튜브 채널[Record PARK's]에서 입증이 된 것 같아요. 

원작의 박새로이 머리를 싱크로율 200%로 하기 위한 박서준 님의 노력이 담긴 영상의 조회수가 190만이 넘었어요. 유튜브를 보면 벌써 많은 분들이 '박서준', '박새로이', '머리'라는 키워드로 많은 영상을 만들어 내고 계세요.

 

 

한 겨울에 귀가 시리고 뒷 목이 추운 짧은 헤어를 유행시킨 박서준 님의 머리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유튜브 링크를 가지고 왔어요. 

 

 

https://youtu.be/rNGmYm365hA

 

 

 

 

 

 

"원하는 것만 하며 살 수 있냐?", "혼자 사는 세상이냐?"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

많은 사람들이 이런 타인의 말에 길들여져

자신의 가치관을 '현실'이라는 '장벽'에 맞춰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다.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

정해진 틀 안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어른스럽고,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여겨지고 있는 현시대이기에.

없는 자의 소신은 이득 없이 고집이고 객기가 되는 세상.

 

하지만 그렇게 타인과 세상에 맞춰가는 삶이 정말 잘 사는 삶일까?

누구를 위한 삶인가?

삶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어야 하지 않을까?

당신의 삶에 당신은 있는가?

 

여기 고집, 객기로 똘똘 뭉친 사회 부적응자 한 놈이 있다.

박새로이.

 

이 남자는 무릎 한 번을 꿇지 못해서 고등학교 중퇴, 전과자가 되었다.

재벌의 갑질로 인해 꿈, 가족 모두를 잃고

끝없는 나락 속에서 우연히 걷게 된 이태원 거리.

다양한 인종, 느낌 있는 이국적인 건축물, 자유로운 사람들, 각국의 맛있는 요리들.

세계가 압축된 듯한 이태원에서 자유를 느낀 그는,

다시금 희망을 품고 반해버린 이곳 이태원 골목에서

뜻이 맞는 동료들과 창업을 시작한다.

 

"소신에 대가가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인공 박새로이는 타협하지 않는다.

자유를 쫓는 힘없는 자의 소신,

필연 같이 찾아오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소신을 관철시키며 원하는 바를 이루려 한다.

그는 머리가 똑똑하지도, 특출한 재능이 있지도 않다.

그저 단단할 뿐.

 

그런 보통사람인 새로이의 거침없는 행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때는 그와 같은 삶을 살았으나 현실에 타협했을,

또는 그 험난한 길을 걷고 있을 많은 시청자로 하여금,

카타르시스와 강한 자극을 줄 것이다.

 

                                                          「'이태원 클라쓰' 프로그램 소개」              

 

 

 

 

 

 

드라마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인 지금도 저는 이미 많은 자극을 받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보통 사람의 단단함에 대한 주제로 라디오 시작하겠습니다.

 

 

 

 

 

 

 

 

 

 

 

"과연 대가 없는 소신을 가진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존재할까요?

 

 

 

대가라는 것은 이득이기도 하지만 실이 될 수도 있어요. 대가를 바란다는 것은 이득을 취하는 것에 가깝고 그것은 뭔가를 원하는 마음이 있고 그 점이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대가를 바라는 소신은 단단할 수 없는 거죠.  

 

 

 

보통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과연 자신만의 소신을 지키며 단단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런 경우를 보면서 부러진다고 표현했던 것 같아요. 제가 보았던 상황들은 이득을 취하지 못하고 더 큰 실을 얻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박새로이도 소신에 의해서 몇 번의 좌절도 겪게 되죠.

 

 

 

하지만 박새로이는 굽히지도 부러지지도 않는 고집과 객기가 있어요. 그리고 좌절 속에서도 놓지 않는 고집과 객기를 잃어버리지 않아요. 좋은 방향으로 행동하게 해주는 원동력인 아버지의 말씀도 있고요. 그런 점이 저와는 많이 달라서 이 캐릭터를 동경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사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보통 사람이 부당한 대우를 당하는 경우가 더러 있잖아요. 저는 그럴 때 바로 문제를 제기하는 박새로이와는 많이 다르거든요. 하지만 그 방향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가진 소신은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그 사람과 비슷한 위치가 되었을 때 그 문제를 없애야 한다.'.

 

지금 당장 무언가를 바꿀 수 없을 때 나 자신부터 바꿔야 한다고 계속 되새겨요. 물론 내가 그 문제와 권력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잠시만 순응하는 거예요. 대신 그 문제를 잊지 않으려고 애써요. 계속 기억해내요. 

 

 

 

그렇게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성장한 내가 있을 거고, 내가 조금씩 문제를 제기할 힘을 갖게 될 때에 나와 비슷한 소신으로 살아온 사람들도 함께 힘을 합쳐서 세상이 바뀔 수 있는 거죠.

길을 가로막은 큰 바위를 혼자서 치우기엔 어렵지만 함께 그 길을 나아갈 사람들과 치우기 시작하면 조금씩 바위가 흔들리고 옮겨져서 가야 할 바른 길이 나올 거라고 믿어요.

 

 

 

스스로 옳고 그름에 대해서 선을 정하고 그 선에서 옳지 못 한 것들을 내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일부터 시작하면 우리도 보통사람의 단단함을 가질 수 있고 그게 모이면 더 큰 단단함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떠한 권력에도 부러지지 않는 단단함. 저에게는 고집과 객기가 없지만 제가 정한 기준이라는 무기가 저를 단단하게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소신과 어떤 무기를 갖고 이 험난한 세상에 살고 계신가요?"

 

 

 

 

 

 

http://tv.jtbc.joins.com/event/pr10011148/pm10057045

 

[이태원 클라쓰] 스탬프 EVENT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이 시작된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 이 작은 거리,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 <이태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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